자바스크립트란 무엇인가?
자바스크립트는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스크립트 언어이다.
W3C 기관에서 ECMAScript 라는 스펙으로 언어를 정의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ECMAScript2018(ES9) 명세까지 발표가 되었다.
하지만 ECMAScript2015(ES6)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버전이다.
HTML, CSS와 함께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며, 주로 로직에 따라 HTML DOM을 조작하는 일을 한다.
초기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가 처음부터 웹 개발에 친숙한 언어는 아니었다.
모든 비지니스 로직은 서버에서 처리되었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에서의 자바스크립트는 사용자의 입력(이벤트)을 서버로 전달하는 역할이 전부였다.
따라서 .html 파일 내에 inline 형태로 간단한 이벤트 핸들링 자바스크립트 코드만이 포함되어 있었고, 복잡한 처리는 전부 서버에서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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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cript>
function nameMyDiv() {
document.getElementById("myDiv").innerHTML = "This div is my div";
}
</script>
</head>
<body onload="nameMyDiv();">
<div id="myDiv">This div is your div</div>
</body>
</html>
모던 자바스크립트
통신 속도가 발전되고 모바일 시장이 커짐에 따라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여러가지 연구가 이루어졌다. prototype.js, jQuery, lodash, knockout, backbone.js 등 과 같은 주요 라이브러리들이 개발되었다.
이로인해 과거에 서버에서 담당하던 로직 계산들이 상당부분 웹 브라우저로 이동하였고, 자바스크립트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다.
아래 github.com 저장소에 등록된 언어 랭킹을 보자.
자바스크립트가 이렇게 눈에띄는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013년 Node.js 의 등장이 아니었나 싶다.
초기 웹 플랫폼 시대때 자바스크립트는 오로지 브라우저에서만 실행될 수 있는 언어였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브라우저에 빌트인 되어 있었기에 자바스크립트 코드는 Chrome, Safari, IE 등 브라우저에서만 실행 해 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3년, 크롬 브라우저에 내장되어 있던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Node.js 라는 이름으로 오픈소스화 되면서,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었다.
그 말인 즉슨, 서버도 Node.js를 통해 자바스크립트 언어로 개발이 가능해졌고, 더욱 더 많은 개발자들이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Node.js 등장은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npm 패키지 매니저를 소개하고 CommonJS 모듈 형식을 대중화시켜 자바스크립트 언어 자체의 발전을 도와주었다. 개발자들은 더 혁신적은 도구를 만들고 브라우저, 서버, 그리고 기본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경계를 흐리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바스크립트 언어의 활용 범위 및 특징에 대해서 살펴 보겠다.